길, 그 길은 무엇일까?
사전에서는 '길'을, '도로(道路), 항로(航路), 노정(路程), 과정(過程), 분야(分野), 도리(道理), 방법(方法), 도중(途中)' 등 다양한 한자어와 대응시키고 있는데 사람들이 거니는 그 길은 도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길의 가치는?
유사 이래 헤아릴 수 없이 실로 많은 길이 만들어졌고, 사라지기도 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첫 만남은 길인데 그 가치는 개인과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
걷기, 사람들은 왜 걷는 것일까?
문명의 이기인 ‘탈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두 발을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면, 인간은 걷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닐까? 걷는 것 자체가 좋아서 걷고, 걸으면서 만나는 자연의 모습과 소리들에 취해서 걷고, 이 역시 개인마다 다른 것 같다.
지난 2009년 3월 1일부터 시작한 '걸어서 제주 속으로',
그 의미와 가치에 상관없이 힘이 닿는 그 날까지 '제주의 길'을 거닐 것이다.
(2011. 0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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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1년(고려 원종 13)까지 후풍도(候風島)라고 불렀으며, 그 후 전라남도 영암군에 속하면서 추자도로 개칭하고, 1910년 제주에 딸리게 되었다. 한반도 남서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상추자도 · 하추자도 · 횡간도(橫干島) · 추포도(秋浦島) 등 4개의 유인도 및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상추자도(1.5㎢)와 하추자도(3.5㎢)는 비교적 크나, 나머지 도서는 면적이 1㎢ 미만이다.
경지면적은 밭 169.5ha, 논 2.7ha에 불과하며 보리, 고구마, 콩 등을 생산하나, 식량은 부족하여 가까운 전라남도 목포 등지에 의존한다. 수산업이 주업이며, 특히 멸치잡이로 유명하다. 대서리(大西里)에 항만이 건설되어 있고,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대교(楸子大橋)가 가설되어 있다. 연륙교통으로는 제주∼목포, 제주∼완도 간의 정기여객선이 매일 기항(寄港)한다.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하나, 생활은 전라남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도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중학교 1개 교, 초등학교 2개 교(분교장 1)가 있다.
문화재로는 사수도 해조류(흑비둘기, 슴새)번식지(천연기념물 333), 최영장군사당(崔瑩將軍祠堂 : 제주기념물 11), 추자처사각(楸子處士閣 : 제주유형문화재 9) 등이 있다. -네이버사전-
* 행정 : 대서리(횡간도), 영흥리, 묵리, 신양1리(신상/신하), 신양2리(장작리), 예초리(추포리)
* 인구 : 2,535명(남 1,378명, 여 1,157명) / 1,271세대 - 2010. 12. 31. 현재
☞ 추자도에 소재한 산(22개)
1) 돈대산 : 추자에서 가장 높은 산. 하추자 신양항의 뒷산, 산정에 제터가 있었음. - 164m
2) 큰산 : 大岳. 영흥리 뒤 상추자의 제일 높은 산.
3) 뒷산 : 영흥리 뒤 큰산의 남쪽에 있는 산.
4) 독산 : 대서리 뒤, 제1저수지가 있는 산.
5) 메지박산 : 후포 쪽에 있는 산.
6) 봉골레산 : 일명 鳳頭山. 추자초등교의 뒤쪽.
7) 귓개산 : 최영장군 사당이 있는 산.
8) 등대산 : 귓개산 동쪽에 등대가 있는 산.
9) 엉개산 : 뒷산 동남쪽의 산.
10) 탱지밧산 : 큰 등대가 있는 산.
11) 큰산 : 예초리에 있는 큰 산.
12) 대왕산 : 신양2리 바닷가에 있는 산.
13) 신대산 : 신양2리 공동묘지 가는 쪽 산.
14) 석주머리 : 추자10경 중 <石頭靑山 >의 현장. 산의 모양이 사람의 머리 모양임.
15) 졸복산 : 대왕산 옆의 낮은 산
16) 더끗산 :혹 덕인산. 신양2리 석주머리 부근.
17) 대장산 : 大藏山. 영흥리의 뒷산, 군 주둔지.
18) 앞산 : 묵리 앞산.
19) 뒷산 : 묵리 뒷산.
20) 은달산 : 묵리의 산. ‘은달’은 ‘응달’의 뜻.
21) 엉게산 : 절골이 있는 산. 그 앞에 제2수원지가 있음.
22) 엄개독산 : 엄바위가 있는 뒷산(예초리).
- 우도 : 5,999,178㎡ 상추자 1,251,698㎡ 하추자 4,178,470㎡ / 추자전체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