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올해에도 임산부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 엑스산제 및 탕약을 조제하여 제공하는 첩약지원사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셋째아 이상·결혼이민자·기초생활수급자 중 임산부를 비롯하여 아토피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보건소 한의사가 직접 진맥, 설진 등 건강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는 엑스산제를 처방하거나 직접 한약재를 달인 탕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80여명의 임산부 및 만성질환자에게 첩약과 탕약을 지원함으로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임산부의 산전, 산후풍 예방과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동부보건소에서는 모자보건 및 가정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하여 지원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고 적절한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