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겨울철 월동모기 구제활동 주민호응 높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2012-03-28 15:23:13  |   조회: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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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소장 오금자)은 지난 겨울동안 대현건물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대하여 겨울철 모기구제 활동을 추진한 결과 모기가 대부분 사라져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및 겨울철 난방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겨울철에도 대형건물 등에서 심심치 않게 모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은 보통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성충(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차례에 걸쳐 알 500여개를 산란하기 때문에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모기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그동안 주로 여름철에 이루어지던 모기구제 활동을 겨울에도 추진함으로서 월동모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하절기 모기 발생 밀도를 줄이기 위하여 겨울철 모기구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철 모기구제 활동은 대형건물 집수정, 정화조, 아파트 지하시설, 주거지역 인근 웅덩이 등 모기가 주로 월동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49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시설에 대하여는 1차적으로 유충의 서식여부를 확인 후 방역소독장비를 활용하여 성충구제를 실시하고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약품을 투여한 후 2 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함께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하여 유충이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반복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동부보건소에서는 지난 겨울동안 15회에 걸쳐 113개소에 대한 동절기 모기구제 활동을 추진한 결과 1개소를 제외한 모든 대상 시설에서 모기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2012-03-28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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