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전통의 제주특별자치도 한시동호회 사단법인 영주음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2015.11.20.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시행한 讚水安堡溫泉(찬 수안보 온천)題下의 전국한시 백일장에서 제주시 용담2동 거주하는 영주음사회원 가천(伽泉) 김안국(金安國.76세)씨가 영예의 차상을 수상했다.(시상식2015.12.20.충주문예회관).
< 수상 詩 >
安堡隨時與友尋 (안보수시여우심)
벗과 더불어 수안보 온천을 찾아 가면
金鷄抱卵位環岑 (금계포란위환잠)
산으로 둘러쌓인 금계 포란의 지리에
天然藥水硫黃混 (천연약수유황혼)
유황 섞인 천연 약수가 나오는데
地利溫泉弗素沈 (지리온천불소침)
불소를 침전 시킨 이로운 온천이라네
治病醫書傳郞報 (치병의서전낭보)
치병 했다는 의서가 반갑게 전해지고
艾康詳述聽歡心 (애강상술청환심)
애강 상술을 기쁘게 들을 수 있다네
閑遊樂浴桃源境 (한유락욕도원경)
한가로이 도원경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濃霧槽中一首吟 (농무조중일수음)
안개 짙은 욕조에서 시 한 수를 읊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