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探花) 海言 李仁奉 詩
黎民所願國回春 뭇 백성 나라건강 회복을 소원하고
絶叫紀綱要刷新 절규하며 기강의 쇄신을 요구하다
驅逐紫庭生穢疾 자정에서 생겨난 예질을 쫓아 내치고
掃除靑閣起埃塵 청각에서 일어난 애진을 쓸어 없애다
高原石徑花開盡 고원에도 석경에도 꽃피기 다하고
大廈茅廬日照均 큰집에도 초막에도 해가 고루 비추다
槿域當今充吉運 우리나라 이제 막 길운이 가득해져
脫皮舊態自由伸 구태가 탈피되고 자유가 신장되다.
(贊助) 漢山 姜榮日 詩
日月循還西歲春 해와 달이 순환하여 정유년 새봄을 맞았는데
政權守舊願維新 구태의연한 수구세력 새로운 민주로 바꿔야한다
不當剔抉殫民瘼 불법을 사정없이 척결하고 백성의 어려움 구해야 하고
正義先行掃俗塵 옳은 일을 앞세워 속된 관습 버려야한다
世上區區宜差異 세상일은 구구한 차이 있음 당연하고
人間事事否齊均 인간살이 이것저것 꼭 같을 수 없다
吾邦半萬連靑史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 속에
無數艱難剋服伸 수많은 국난 이겨내어 오늘의 발전 이루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