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3년을 주기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평가단이 주관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제로 전국 203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6개 분야에 대해 이루어졌다.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평가에서 6개 분야 전 영역에 모두 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았으며, 시각장애 전문복지관으로 특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이 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2008년 평가에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2011년, 2014년에 걸쳐 2017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예홍 관장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 전문 재활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복지관 시설규모, 인원이 부족하지만 시설장 및 직원들이 합심하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 향후에도 제주도내 유일의 시각장애 재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