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기고>열린 혁신의 구심점, 주민참여예산
 오라동
 2018-05-30 16:02:47  |   조회: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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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혁신의 구심점, 주민참여예산


- 오라동주민센터 행정8급 신혜연

오늘은 주민이 우선인 동 행정 운영중 모두가 참여하여 변화를 이끄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사업이 필요하고, 어떤 시설이 필요한 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가 아닐까?
관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도가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올해 제4기 위원들을 모집하여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과정들이 진행되고 있고, 지난 5월 8일부터 28일까지 일괄적으로 사업 공모가 실시되었다.
우리 오라동에서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직접 ‘주민참여예산 사업 접수 창구’를 운영하여 13명의 주민들에게 26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 하고, 관내 아파트주민자치회 등을 방문하여 2명의 주민들에게 4건, 오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3명에게서 35건의 요구 사항을 접수하였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발로 뛰는 노력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오라동 주민으로써 우리지역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들을 직접 듣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들이 바로 참여․협력을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열린 혁신을 실행하는 것에 좋은 구심점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매년 나아지고 있지만 주민들은 변하고 실천하면 편리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마음에만 품고 적극적으로 행정에 나서는 것이 아직은 어렵게 여기는 것 같다. 그러나 작은 돌멩이가 던져져 만든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드는 것처럼, 지금의 제도 등을 계속 시행하다 보면 주민들이 단순히 문제제기 하는 것을 넘어서 행정에 직접 참여하고 문제해결의 파트너로서 참여 욕구와 역량이 증가하여, 관과 민이 함께 하는 수평 행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2018-05-30 16: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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