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동안 진행된 “동네방네” 캠프는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의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실천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교육으로 시작된 캠프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하여 집안정리, 일손 돕기를 진행하였고, 어르신들과 함께 할 놀이와 요리를 직접 준비하여 마을 경로당을 방문했다.
각 팀별로 하모2리, 하모3리, 상모 대동, 동일1리 경로당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전날 준비한 놀이를 진행하고 어르신들께 직접 식사까지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웠다.”, “사소함을 나누고 돕는 마음을 배웠다.”,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고,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들썩거려 좋다.”,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동네방네”는 매달 1회 청소년들이 모여 자원봉사교육, 캠페인 활동,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064-792-01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