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봉아름지역아동센터(시설장 임진희)는 2018. 11. 13 (화) 204회차 제주 한화 호텔&리조트 내 사우나에서 <몸도 청정 마음도 청정>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한화 호텔&리조트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사우나로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흐믓해지는 날이었다. 센터에서 어려움을 느끼던 아동이 손을 내밀어 오늘 나랑 짝하자고 한다. 둘이서 웃는 얼굴로 잡은 손을 뒤에서 바라보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우나를 오고 가면서 아이들이 쌓아온 추억들이 오늘 두 아이의 꽉 잡은 손처럼 단단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언제나 처럼 아동들은 서로를 챙기고 스스로도 챙기며 성장하고 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아동들을 맞아 주는 제주 한화 호텔&리조트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8-11-14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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