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추자참굴비정보화마을, 다문화학교 한국어교실 수료식 진행

12월 24일 오후 2시 추자참굴비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는 2018년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거행하였다.

정보화마을 역량강화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학교 한국어교실에 8명이 등록되었으며, 2018년도 1년의 전 과정을 마친 4명이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이들 4명 중 2명은 올 해 출산을 하여 신생아를 돌보아야하는 여건 속에서도 아기를 안고 성실하게 수업을 받는 등 불타는 학구열을 보여주어 더욱 의미가 큰 수료식이라 하겠다.

여객선 결항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추자면장(함운종)께서 보내주신 인사말씀에서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현실에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정 중요한 방법이 언어적 차이를 해결하는 것이므로 한국어교실을 통해 힘써 배워서 한국어를 습득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당부를 하셨고, 이어 대서리장님의 격려사, 수료증 수여, 꽃다발 증정식으로 뜻있는 수료식을 마무리하였다.

- 관련사진 첨부 -

2018-12-27 2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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