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은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리 마을 청춘학교”프로그램에 일환으로, 어르신 30여명과 청소년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스마트폰 기능은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면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활용을 더 어려워하고 있어 스마트폰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던 중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봉사로 한 달여간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1:1로 짝지어 활동을 진행했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문자메시지 입력방법,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앱 사용방법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할머니가 스마트폰 사용을 이렇게나 어려워하시는지 몰랐어요. 정말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요.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줄고 있는 시대에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