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제7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 성황리에 개최
 오라동
 2019-12-09 15:20:14  |   조회: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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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동(동장 김형후)과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위원장 양임성)는 12월 7일 제주도청제2청사 앞에서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와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제7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경모식은 1, 2부로 치러졌으며 1부 행사는 10:00부터 제주도청2청사 앞 옛 문연사터를 출발점으로 하여 해병대 군악대를 선두로 신제주로터리→ 중앙중→ 연미마을회관→ 조설대 까지 거리행진이 있었으며

❍ 2부 행사 11:00부터는 연미마을 조설대에서 식전공연, 선서문 낭독, 애국선구자 후손의 헌시 낭송, 특별공연 등 경모식이 진행됐다.

❍ 올해 경모식은 『세대공감 및 계승』의 메시지를 담아서 오라초등학생들의 중창과 주부 중창단인 돌체우먼코러스의 어울림 공연이 있었으며 당시 집의계 구국정신을 재현한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 모두에게 애국애향의 정신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다.

❍ 한편, 경모식은 1905년 일본이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하여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 당하자 당시 문연서숙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은 12인의 젊은 유림들이 집의계를 결성하고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으로 바위에 조설대(朝雪臺)라 새겨 당시 항일구국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 이러한 항일구국운동의 애국정신을 이어받고자 오라동민들은 매년 12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연미마을 조설대에서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2019-12-09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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