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미스 콩나물 진선미의 봄봄 프로그램 진행
 최정란
 2020-04-07 13:55:31  |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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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는 2020년 3월 3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단계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전 대상자 어르신에게 패트병을 재활용하는 “미스콩나물 진선미의 봄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 어르신들은 처음에 무심하게 시작하였으나 콩나물에 이름 지어주기, 콩나물에 매일 3차례이상 물주면서 사랑한다는 말하기 등 과제를 진행하면서 점차로 활기를 띠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 대상자는 콩나물에 자기 이름을 붙여서 자기한테 사랑하다고 말하면서 물을 주고 잘 자란다고 말하니까 촌스럽기만 했다던 자기이름과 더불어 자기까지 사랑하게 되었노라 활짝 웃으며 말씀하셨다.
미스콩나물진선미로 뽑힌 대상자들은 꽃화분을 상으로 받아서 돌보다 그 중 한 화분은 이웃에게 나누며 봄과 사랑을 두 배로 누리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은 콩나물을 키우며 과거를 즐겁게 회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감과 우울감을 이기고 있다고 한다.
현재 대상자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2차 미스콩나물 진선미 대회가 진행 중이다.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애월읍*한림읍*한경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조손가정*고령부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6일부터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규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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