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Time for Nature , 지구에게 쉼표를!!
 정연옥
 2020-05-28 17:46:48  |   조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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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심에서 50여 년을 살다가 1년 전 인적이 드문 중산간 선흘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살겠냐며 걱정을 하였는데, 우려와는 달리 아주 잘 지내고 있는 편이다. 아침을 여는 여러 종류의 새소리, 꽃을 찾아 날아온 벌들, 밤이면 유독 많이 퍼져 보이는 밤하늘의 별 등이 내 마음의 감성을 깨워주는 윤활유가 되고 있음을 고백해 본다. 선흘살이를 하면서 가장 고된 일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풀과의 전쟁이다. 내 집 앞 도로변의 풀도 그러하지만 작은 텃밭의 풀을 매는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전쟁과도 같은 일이다. 한 번은 풀을 매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이 지나가시면서 언제 그렇게 풀을 매면서 살겠냐며 제초제를 뿌리라는 말씀을 하셨다. “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은 했지만~~
내가 풀과의 전쟁을 늘 하는 이유는 살아있는 땅을 살리기 위한 나만의 텃밭 운동이다. 풀을 뽑고, 음식물을 땅에 묻고, 그 풀과 음식물이 거름이 되는 자원순환형 생명텃밭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 지구를 위한 다짐을 새기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020-05-28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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