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에서 꿈을 키워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2020-12-01 11:06:53  |   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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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재능 나눔 봉사로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학습기자재 지원을 통해 가정 내 물품배치 및 주거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진행했다.

□ 올해 사업을 통해 가정 내 공부방을 조성한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는 총 20가구로 23개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96명의 참여로 사업이 이뤄졌다.

□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학습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서귀포시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2013년부터 시작한 주거지 개선 및 학습 공간 조성 사업이다.

□ 7년 전 2남매를 위한 공부방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38가구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172개의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1,077명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추진됐다.

□ 특히 올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 구성원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통해 위생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이번 사업으로 공부방을 갖게 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책상이 없어 힘들었다”며 “이제는 교실보다 더 좋은 방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신을 위해 조성된 새로운 학습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서귀포시시자원봉사센터 김두만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지속으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정 내 공부방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이번 조성된 공부방을 통해 주거환경에 따른 학습격차가 해소되고, 앞으로도 4만여 명의 서귀포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1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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