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휴양림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제주특별자치도는 18억 원을 투입해 숙박 시설 및 화장실 보수, 산책로 시설 확충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중인 교래휴양림과 붉은오름휴양림도 계획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연간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형편이 허락하면 가족끼리 절물휴양림에서 하루를 지내며 절물(큰/족은)오름도 올라보고 휴식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큰절물(큰대나 대나오름 寺岳 丹霞岳, 봉개동 산 78-1번지, 표고 696.9m, 비고 147m)은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오름이다. 예전에 이 오름 기슭에 절이 있었음에 연유하여 절물오름, 족은절물에 견주어 큰절물, 한자로는 사악(寺岳)이라고 명명되고 있는데 그 절의 창건과 소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옛 지도에는 큰대나, 대나오름, 단하악(丹霞岳 : 붉은 노을) 등으로 표기되고 있으나 그 의미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다. 이 오름 기슭인 절물휴양림 안에는 1965년에 창건된 약수암이 있다.
절물오름은 제주시에 의해 5년 동안의 조성 사업을 통해 1997년 7월에 절물자연휴양림(구역면적 300만㎡)이 개장되면서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름이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부에 원형의 굼부리가 있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동쪽의 일출봉부터 제주시까지 한눈에 조망되고 한라산이 가깝게 와 닿는다. 모든 비탈은 여러 종류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고 약수인 절물이 이 오름의 명소가 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서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으나 자연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민속놀이시설,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략)“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19.8㎡ : 4명, 성수기 5만원/비수기 3만원, 26.4㎡ : 4명, 성수기 5만5천원/비수기 3만2천원, 33㎡ : 6명, 성수기 7만원/비수기 4만원, 49.5㎡ : 8명, 성수기 9만8천원/비수기 6만원, 66㎡ : 11명, 성수기 11만원/비수기 7만원)과 숲속수련장(규모 72.25㎡, 사용기준 1실, 사용인원 20명, 비수기/주중 8만원/성수기/주말 12만원)이 있다. - 문의 064-721-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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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욕이란?
산림은 낮은 온도, 향기로운 내음, 푸른 색깔과 수목의 자태 등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매력(산림기후)이 있으며 또한 휘발성의 식물체에 의해 산림의 공기는 청정하게 되며 더욱이 살균작용의 기능(피톤치드)을 갖고 있어 사람의 몸에도 좋습니다. 공기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간편한 복장으로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거닐면서 신선한 공기를 가슴속 깊이 호흡함으로써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게 하는 것을 말하며 산림욕을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건강이 매우 좋아지게 되며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증진법입니다. - 절물휴양림 홈페이지에서 가려 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