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사무소에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인 고(故) 김홍규 지사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하귀리 출신인 김 지사는 1934년 야학당을 운영하며 일제의 수탈과 실상을 학생들에게 알렸으며, 이듬해 5월 학생들의 항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만세 운동을 외쳤다가 일제에 체포됐다.고인은 또 1934년 강문일 등과 공동전선 결성을 위해 교육강연회를 조직한 후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회를 개최했다. 일제에 항거한 고인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제주농협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승표, 이창철)는 28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사회복지공모금회(회장 김남식)에 3억55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2020년 한 해 동안 제주농협 임직원과 농업인들이 ‘행복나눔운동’으로 모은 성금이다.제주농협은 2006년부터 행복나눔운동본부를 결성, 임직원과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운동을 전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2500여 명이 참여해 총 30억8400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이날 기부금은 제주농협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지원, 청소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는 27일 유족회 사무실에서 제10대 오임종 회장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4월 3일 개최하는 제73주년 4·3추념식 이전에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 결집에 나서겠다”며 “아울러 후대들이 올바른 4·3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출직인 신임 회장단으로 상임부회장에 김창범씨, 감사에 이상언·강학진씨가 이날 취임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도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치호

▲청년장애인들과 함께 일터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원장 오영순)는 26일 직원들의 월급 ‘끝전’을 모아 4·3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일배움터는 자발적인 직원들을 참여를 토대로 마이크로 도네이션(Micro Donation·다수의 소액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2020년 한 해 월급의 끝전을 모은 170만원을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에 써달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전달했다. 오영순 원장은 “소소하게 모은 정성이지만 4·3 진실규명 등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배움터의 사회공헌 사업은 일회성이 아

▲제주시는 25일 조천읍 북촌리 감귤원에서 2021년산 감귤에 대한 2분의 1간벌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고품질 감귤의 적정 생산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결의문 채택에 이어 간벌 교육과 시연, 일손 돕기 봉사로 진행됐다.제주시는 올해 감귤원 2분의 1간벌 목표를 65㏊로 설정해 공무원과 지역농협, 감협 직원들과 함께 간벌 작업 봉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5개 간벌 작업단을 구성하고, 간벌 추진 상황실을 운영한다.제주시가 주최하고 ㈔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김기량)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최근 중앙회가 실시한 2020년도 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프로모션에서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과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은 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상호금융 마케팅 통합 프로모션은 농·축협 신용사업 기반과 상호금융의 정체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교차판매, 스마트뱅킹, 콕뱅크, 카드결제 계좌, 급여 계좌, 비대면 여신, 농가소득 증대 상

제주 출신인 현은희 국회도서관 정보관리국장이 21일 단행된 국회 인사에서 이사관으로 승진했다.현 이사관은 2000년 입법고시 16기로 공직에 입문, 국회도서관 총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제주남초등학교, 제주중앙여중, 신성여고, 연세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남편은 김만수 전 경기도 부천시장이며, 현덕규 변호사의 동생이기도 하다.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각종 행사와 모임 금지로 화훼농가마다 재배한 꽃을 폐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21일부터 꽃 소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들이 꽃을 구입할 수 있도록 ‘1직원 1꽃병 갖기’ 캠페인과 함께 매주 화요일은 가족과 지인을 위해 꽃 사는 날로 정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꽃 소비 캠페인은 본청 전 부서뿐만 아니라 읍·면·동주민센터, 유관기관까지 확대하고, 사무실 내 꽃 화분 비치, 생일 직원에게 꽃다발 주기 등 꽃 소비를 생활화하기로 했다.제주시는 관내 화훼농가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한국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회장 강옥자)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친환경 감귤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급식이 중단돼 판로가 어려운 제주 친환경 감귤 재배농업인을 돕고자 마련됐다.농기원과 생활개선도연합회는 12일부터 생활개선중앙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별 홍보 및 주문을 받고 19일까지 감귤 3000박스(1박스 10㎏), 총 30t을 판매했다.강옥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됐다. 코로나1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8일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돼지고기 80㎏을 기탁했다.고권진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케이엘에스, 제주시에 성금 기탁교통안전시설을 제조·판매하는 ㈜케이엘에스(대표 변기정)는 19일 제주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안동우 시장에게 기탁했다. ㈜

김원웅 광복회장은 19일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청와대에 출입하는 제주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4·3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역사 정의 실천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4·3에 대해 “공식적인 이름이 사건인데 제대로 성격을 규명해야 한다”며 “친일 반민족 권력과의 투쟁이다.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처절하지만 위대한 항쟁이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제주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탑골공원에

▲도내 다문화 학생의 기초 학력을 높이기 위한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지식 나눔’이 한창이다.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2021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 다문화 학생의 교육 지원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새 학년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다.제주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 30명은 이 기간 다문화 학생이 속한 학교에 방문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프로그램 참가 다문화 학

▲제주일보 등 언론 4사가 공동 기획한 4·15총선 ‘선택 2020, 유권자가 미래다’가 2020년도 제주기자상 수상작에 선정됐다.제주도기자협회(회장 박정섭)는 2020년도 제주도기자상 기획취재보도 부문에 제주일보·제주CBS·제주MBC ·제주의소리 등 언론 4사가 기획 연재한 ‘선택 2020, 유권자가 미래다’가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제주일보 등 언론 4사는 지난해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언론·후보자 중심의 기존 보도 관행에서 벗어나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를 했다.이를 위해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

▲제주지역 14개 농·축협이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 ‘2020년 클린뱅크 농·축협’에 선정됐다.특히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 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이 ‘금’ 등급을 받으며 ‘그랑프리’ 등급을 달성했다.전국적으로 ‘그랑프리’ 등급을 받은 12개 농·축협 중 제주에서 4개 농협이 선정되면서 도내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이 전구 최고 수준임이 재확인됐다.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여신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비율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

▲남건종합건설, 어려운 이웃 돕기 쌀 기부남건종합건설(대표 김준수)은 지난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기념행사에서 받은 쌀 10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이장 강종석)에 전달했다. ▲신한생명 연동지점, 양말·우비 전달신한생명 연동지점(지점장 김재옥)은 지난 11일 홍익아동복지센터(시설장 허철훈)를 방문, 아동들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양말과 우비를 전달했다. ▲서귀포고 1학년 7반, 이웃 돕기 성금 기탁서귀포고등학교(교장 고경수) 1학년 7반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12일 서귀포시 동홍동 사회보장협의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이 12일 창립했다.‘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은 이날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연구사업 계획 등을 의결했다.포럼 대표에는 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부대표에 양병우 의원(무소속·서귀포시 대정읍)이 선출됐다. 이외에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아라동), 이경용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서홍·대륜동), 강연호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표선면), 김창식 의원(교육의원·제주시 서부)이 참여하고 있다.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은 앞으로 제주의 관광산업을

▲제주시 한림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대표 고도호)이 ‘2020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다.㈜제직증명은 지난해 6월 비대면 식품 플랫폼을 론칭, 2개월 만에 N포털 10만 여개 축산물 상품에서 인기도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영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지역 축산분야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제직증명은 ‘2020년 제주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동종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돼지고기다.‘제직증명’은 ‘제주에서 직송되는 증말 맛있는

▲김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와 활발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김 자문위원은 재암문화재단 이사,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읍랜드,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성읍랜드(대표 권재웅, 이은주)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우토건, 바른기업 92호 가입성우토건㈜(대표 백상훈)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

▲중학생들이 제주어의 소중함을 알리는 책자를 탄생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중학교(교장 강창우)는 최근 ‘서귀포 남원에서 제주, 제주어를 꽃피우다’ 책자를 발간했다.남원중은 2020학년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활동 영역의 ‘제주’를 주제로 잡았다. 이어 국어 교과 시간에 ‘제주어 탐구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제주어로 풀어냈다. 책자에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가 담긴 제주어 편지, 제주어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한 시 등

▲곶자왈을 지키려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NLCS) 제주 주니어 스쿨 학생들은 최근 머프티 데이(Mufti Day)라는 자율 모금 행사 운영을 통해 마련한 성금 55만6285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보전 기금으로 기탁했다.머프티 데이는 한 학기에 1번 학생들이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 대신, 자율적으로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행사이다.삼성여자고등학교 동아리인 ‘데메테르4-H’ 학생들도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전국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