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주 북제주군수는 25일 제39회 도민체전이 열리는 북제주군종합운동장 등 읍.면경기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2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제주교육문화축제 평가 보고회에서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 어울리는 명실상부한 교육가족 한마창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2005년 04월 26일자

카렌 산림관은 이번에는 풍신(風神)과 싸우지 않기로 했다. 그 원시림을 지배하는 절대자는 산신과 풍신이며 인간의 힘으로는 거역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밀렵단속반들은 비어있는 마을에서 사흘동안 피신하다가 폭풍과 폭설이 잠잠해진 후에 다시 살인강도 수색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날 하오 늦게 수색이 중단되었다.앞머리에서 가던 대원 한사람이 눈속에 찍혀있는 발자

25일 포근한 날씨속에 파릇파릇한 목초가 돋아난 제주마 방목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의 모습이 평화스럽다.이 제주마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여기에서 방목된다.

제주마 봄소풍

세계 수출 중 한국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78%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세계무역기구(WTO)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세계 수출, 수입, 교역 중에서 한국의 수출, 수입, 교역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2.78%, 2.37%, 2.5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수출 부문에서 한국이 차지한 비중은

북한은 오는 6월15일 안에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의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케이 전 이라크서베이그룹(ISG) 단장이 25일 말했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이날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 초청 강연에서 "불행히도 나는 6월15일까지 북한이 핵무기를 실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이 같은 예측에 관해 더 이상 설명하기

정부는 26일 영유권 논란을 불식시키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위성 관측장비를 이용해 독도의 위치와 좌표를 정밀 재측정하는 지적 조사에 착수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 대한지적공사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1개월여에 걸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지적 측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독도에 대해 정부와 관

일자리 부족, 자녀 교육 등에 대한 고민 때문에 형편이 비교적 좋은 대졸자 출신의 한국인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해오고 있다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되는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산에서 수학, 과학 학원을 운영하던 김모(42)씨, 존슨앤 존슨 한국지사의 판매 영업 부서에서 일하던 우모(42)씨의 사례 등

"북남의 동물원들에서 서로 요구되는 것이 많으니 앞으로도 계속 교류를 늘리면 좋겠지요." 최근 남한의 서울대공원과 동물을 교환한 북한의 중앙동물원 주금철 과장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4.26)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소장 이원효)는 지난 14일 평양 대성구역에 위치한 중앙동물원에 하마 등 5종 10마리의 동물을

EBS는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출과 관련해 27일과 다음달 4일 오후 10시에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바티칸'을 방영한다. 1부 '베네딕토 16세의 바티칸'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사인 ORF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당시 추기경이었던 베네딕토 16세가 직접 출연해 바티칸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의 내부 조직과 운영방식을 직접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겁없는 신예 하승진(19)의 급성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하승진의 에이전트인 존 킴은 "존 내쉬 포틀랜드 단장은 시즌이 끝난 뒤 하승진이 생각보다 빨리 성장한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구단에서는 하승진을 내년 정도에나 서서히 기용하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활약에 고무됐다"고 26일 밝혔다. 내쉬 단장은 지난해 12

초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고 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전국 초등학생 학부모 1천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 26일 내놓은 `자녀 식생활 습관에 대한 평가'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편식한다는 응답이 56.8%나 됐다. 또 학부모의 54.2%는 `자녀가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5일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비밀회의(콘클라베)에서 자신이 선출되지 않기를 하느님께 기도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피력했다. 교황은 이날 독일 순례자들을 만나 콘클라베에서 자신의 교황으로 선출될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질 때 '단두대'가 자신에게 내려오는 것 같았다며 하느님께 자신이 선출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들어주시지 않으셨다고 말

휴양지로 유명한 남태평양 피지의 한 섬에 수백만평 규모의 대규모 자연 휴양지 개발을 추진하는 한국인이 있어 화제다. 1970년대 초 동양제과(현 ㈜오리온)에 생산상무로 스카우트돼 대표상품인 `초코파이'와 `오징어 땅콩'을 개발했고 87년 피지로 건너가 대규모 농장을 개척한 강익진(68) 스페이드 회장. 2001년 출판되자 마자 전국 대형서점 베스트셀러가 된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두가 내년부터 제2군 전염병으로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의무화된다. 또 경제자유구역내 건물신축에 관한 규제가 완화돼 경제자유구역에서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수두 제2군 전염병 지정을 골자로 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국제교류가 지역적 편중성과 교류 범위 등의 한계로 ‘우물안 개구리’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개방화, 세계화의 시대 흐름속에서 동북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근본취지마저 무색해지고 있다.최근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제교류도 국가수준의 교류에서 점차 지역단위 교류로 변모해 가고 있고 국내 각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제주도가 올해 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1/2간벌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간벌실적은 목표면적의 70%에 도달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올해 1/2 간벌 목표면적을 총 4000ha로 잡고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도, 시.군 공무원과 농.감협 직원 등을 동원, 범 도민운동으로 감귤원 간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그런데 현재 간벌기간이 일주일밖에 남

제주도정 전반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가 3년만에 이뤄진다.제주도는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등 부처별로 구성된 정부 합동감사가 실시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02년 이후 3년만에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제주도 본청은 물론 사안에 따라 시.군까지 포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행자부는 이를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예비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