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도로변 물탱크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16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바닷가에서 먹이를 찾던 갈매기가 넙치를 잡아 올리자 다른 갈매기들이 이를 빼앗기 위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봄 기운이 가득 내려 앉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들녘에 핀 유채꽃 너머로 마늘을 파종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11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내에 가득 피어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올해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12일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새별오름에는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10일 애월읍 유수암리 감자밭에서 농부들이 겨우내 언 땅에서 결실을 맺은 감자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제주시 관계자들이 10일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방화선을 설치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겨울 따뜻한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딸기가 어느새 탐스럽게 여물어 수확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9일 한라수목원내 나뭇가지마다 매달린 빗방울이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8일 제주시 하귀2리 민속보존회가 마을과 가정의 액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펼치고 있다.
제주시 추자도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굴비를 한 직원이 자랑스럽게 들어보이고 있다.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4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주택에 핀 동백꽃에 동박새가 찾아와 맛있게 꿀을 따 먹고 있다.
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게리 산방산 자락 아래로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가운데 30일 제주시내 주택가에 '봄의 전령사'인 영춘화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 눈길을 끈다.
30일 오전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지빠귀가 먼나무에 앉아 얼마 남지 않은 열매를 먹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29일 한라산 눈꽃트래킹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한라산 설경 등반을 하고 있다.
28일 한라산이 최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가운데 서귀포시 도순동 녹차밭의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설을 맞아 마을 전통 합동세배가 열렸다. 27일 제주시 외도1동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이 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