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 여름 더위는 이어지고 있지만 높아진 파란 하늘 아래 조랑말들이 풀을 뜯는 모습 속에서 가을이 서서히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현성호)평생학습관은 5일부터 29일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제18기 어린이 천자문 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가을이 오는 입추를 2일 앞두고 파란 하늘을 보인 5일 오전 애월읍 한 농민이 집앞 마당에서 궂은 날씨로 미뤘던 우뭇가사리를 말리고 있다.
4일 오전 구좌읍 김녕리 만장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13도까지 내려가는 시원한 동굴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피서를 즐기고 있다.`
4일 오전 농협과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가 포도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포도데이 선포식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에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인 3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
3일 오후 방학을 맞아 ‘탐라 문화 순례 대행진’에 참가한 광주 전남 RCY소속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제주지역을 순례하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어부들은 쉴 틈이 없다. 1일 한림항에 나온 어부들이 뙤약볕 아래서 그물 손질을 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31일 제주시 산지천을 찾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가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연구소 비닐하우스 400여㎡에 다양한 관상용 호박 넝쿨로 터널을 만들어 놓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0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는 검은모래 찜질을 하고 있다.
폭염이 계속된 30일 실잠자리 2쌍이 한라수목원 연못에 나란히 앉아 물 속으로 꼬리를 담고 알을 낳고 있다.
제주도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복원돼 국립제주박물관에 전시되던 제주 ‘덕판배’가 29일 방부처리를 위해 해체되고 있다.`
어선들이 밝힌 집어등으로 제주 밤바다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28일 밤 조업나온 갈치, 한치잡이 어선들의 집어등 불빛이 시내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