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제주소주공장 옆 부지에 조성 된 코스모스밭을 찾은 관광객이 산책을하며 때 이른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1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 카이트서퍼들이 초여름위 더위를 식히며 바다 위로 날아가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16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서 해녀들이 성게 채취로 바다로 나가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제주를 비롯해 전남과 경남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성체 크기가 1~2m, 무게가 150㎏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로 중국 연안에서 주로 발생해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다.국립수산과학원이 6월 제주~고흥해역에서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100㎡당 0~0.9개체가 발견됐다. 남해서부 연안에서는 100㎡당 0.8~2.43개체가 발견됐다.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100㎡당 1마리 이상이 발견되고,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을 통한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때

제주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10분께 제주시 김녕항 북동쪽 44㎞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어선 H호(20t·승선원 3명)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A씨(32)가 그물을 걷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8시30분께 A씨를 김녕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KCTV제주방송 공성용 회장이 직원들에게 특정 종교 예배와 영업 강요 등 직장 갑질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성용 회장이 수년 동안 직원들에게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고, 비영업부서 직원들에게까지 자사상품 사용과 영업을 강제하며 직장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 언론에서 KCTV 문제를 보도하자 공 회장은 자성은커녕 내부고발자를 찾는데 열을 올렸다”며 “이 또한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에 따른 불법 행위”라고 설명했다.그러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6일 제주시지역에 위치한 H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A씨가 일방적으로 해고됐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요양보호사 A씨가 돌봄 환자 생활관에서 동료와 말다툼을 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됐다”며 “A씨가 사실 무근을 주장하자 요양원 측은 반성의 기미가 없고 소명 태도가 위협적이라고 압박, 이의제기 기회조차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취업규칙에도 없는 해고 사유이고 해당 노동자에게 알려주지도 않은 사유로 자행된 징계 해고는 근로기준법 제23조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A씨(22·제주시)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회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가족들은 A씨와 15일부터 연락이 끊기자 다음날인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해경 관계자는 “A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며 “

제주항 서방파제 내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여성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여성 시신은 20대로 추정됐으며, 신장은 약 165㎝이며 회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하고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해경 관계자는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제주시 내도 포구 앞 바다에 떠 있던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6분께 제주시 내도 포구 앞 300m 바다에서 낚시객이 물 위에 떠 있는 여성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내도 포구 방파제 앞 300m 해상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했다.이 여성은 구조 당시 머리에 출혈이 있지만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였다.해경은 이날 오전 2시55분 119구급대를 통해 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 관계자는 “해당 여성이 전혀 말을 하지 않아 아직 신원확인은 이

최근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를 막기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1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최근 4년간 도내 아동학대 신고는 138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7건(44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연도별 신고 접수를 보면 2017년 373건, 2018년 401건, 지난해 480건, 올해 1~5월 133건 등이다.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건수는 2017년 99건(109명), 2018년 96건(99명), 지난해 158건(176명

오는 6월 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이 일어난다. 부분 일식은 제주에서 가장 뚜렷하게 관측될 전망이다.한국천문연구원은 21일 오후 3시53분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시2분 최대 면적을 가리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부분 일식은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끝날 예정이다.이번 부분 일식은 날씨가 좋으면 국내 전 지역에서 관측된다. 특히 제주지역에서는 해가 가장 많이 모습을 감춘 현상(일식면적 57.4%)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보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 태양

70여 년 전 4·3당시 옥살이를 했던 생존수형인 8명의 2차 재심 청구에 따른 첫 심문이 열렸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내란실행과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수형생활을 한 송순희씨(95·여) 등 8명의 재심 청구에 대한 첫 심문을 15일 진행했다.이들 중 송석진씨는 지난 4월 94세의 나이로 일본 도쿄의 자택에서 별세했다.특히 김두황씨(92)는 군사재판이 아닌 유일하게 일반재판을 받고 옥살이를 했다. 일반재판 수형인의 4·3재심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김씨는 1949년 4월 제주지방법원에서 ‘내란죄’ 혐의로 징역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에 이어 구멍갈파래와 해파리로 인해 여름철 제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멍갈파래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오조리와 제주시 조천읍 함덕·신흥리, 구좌읍 월정·하도리 해안에 밀려들었다.갯바위로 파고든 구멍갈파래는 수거가 어려운 데다 썩어가면서 악취를 풍기고 있다. 갈파래의 대량 번식으로 식용으로 이용되는 감태와 우뭇가사리에 피해를 주고 있다.구멍갈파래로 인해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일부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구멍갈파래가 동부 연안에 대량 유입된 이유는 양식장 배출수에 이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해상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수욕장 요트조종면허시험장 앞 5ｍ 해상에서 A씨(45·제주시)가 숨져 있는 것을 서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변사체는 119구조대에 의해 육상으로 인양된 상태였다.해경은 119구급대가 수습한 시신을 제주시지역의 병원에 안치하고,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했다.해경에 따르면 이 여성은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발견 당시

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마을과 산방산이 바다에서 몰려오는 해무에 덮인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은 15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와 국회는 올해 안에 반드시 제주4·3특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15일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주민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바닷가에서 채취한 성게에서 성게알을 꺼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통일청년회는 15일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정부에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이들은 “2000년 남북 정상들이 손을 맞잡고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20년이 됐다”며 “정부는 남북간 신뢰회복을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6·15공동선언 20주년믈 맞아 그때의 약속이 진정성있게 실천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정부는 적극적 통일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동선언 이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17명 81명, 2018년 96명, 지난해 45명 등 총 222명이다. 온열질환자 중 가장 많은 37%(82명)이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다.특히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더위 쉼터가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다보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