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대범죄 분석해보니...
제주지역 5대범죄 분석해보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40대 범행 가장 많아...화요일 심야시간대 길거리 비율 높아
제주도내 강력범죄는 40대가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가장 많고 심야시간대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이 올 들어 8월까지 5대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발생건수(6976건)는 12% 증가했고, 검거율(57.1%)은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별 발생건수는 폭력(3422건)과 절도(3365건)의 경우 각각 10%, 16% 늘어난 반면 강간(145건)과 강도(28건), 살인(16건)은 오히려 16%, 22%, 6% 줄었다.

검거된 범죄자의 연령대로는 40대가 전체의 27.8%로 가장 많고, 30대 21.1%, 50대 16.2%, 10대 15.6%, 20대 12.9%, 60대이상 6.4%이다.

또 시간대별 발생 비율은 새벽 0시~4시가 29.8%로 가장 많고, 오후 8시~자정 22.9%, 낮 12시~오후 6시 18.4% 등 순이다.

발생 장소 비율은 길거리 24.4%, 단독주택 13.3%, 유흥업소 12.1%, 상점 6.3%, 공동주택 3.9% 순이다.

요일별로는 화요일이 15.1%로 가장 많고, 일요일 14.5%, 토요일 14.4%, 금요일 14.3%, 목요일 14%, 월요일 13.9%, 수요일 13.8%이다.

이와 관련 박기남 강력계장은 “5대 범죄와 관련해 주기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범죄 발생 원표 입력시기가 작년까지 사건의 종결시점에서 올해부터 사건 발생접수 즉시로 변경됨에 따라 전산통계상 일부 차이가 발생, 올해 6976건 중 1412건은 과거 사건으로 실제 올해 발생 건수는 5564건, 검거율은 71.6%로 분석했다.

문의 제주경찰청 강력계 798-3172.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