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100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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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영원한 전진과 화합을 다짐하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1998년 이후 4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제주도는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100개 이상 획득과 최하위 탈피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체전 개막에 앞서 종목별 전력 점검과 메달 획득 전망을 알아본다.


▲육상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육상에서 제주도는 3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실한 메달 기대주였던 허순복(서귀포시청)은 부상으로 연습에 참가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메달 유망주로는 부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황윤미(서귀포시청)와 여대부 5000m에 참가하는 김지은(제주대), 남일반부 1600m 계주의 제주시청팀, 여일반부 20㎞ 경보에 출전하는 김단오(제주시청) 등이 있다.

황윤미는 올해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일반부 100m 허들에서 1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제5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와 제14회 전국실업단육상경기대회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 확실한 금메달감으로 꼽힌다.

김지은은 제3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와 제57회 전국남녀대학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위를 기록, 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주시청 계주팀와 김단오는 제3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한 적이 있어 색깔에 관계없이 제주선수단에 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
가장 관심을 끄는 축구는 고등부 제주선발에 큰 기대가 걸려 있다.
고등부 축구를 결승전에 진출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도는 금메달 획득으로 전국체전 폐막식을 장식하겠다는 게 목표다.

도내 5개 고교 선수들로 구성된 고등부 제주선발은 1회전에서 전남 순천고와 격돌하는데 전력이 6대4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고교선발은 8강 진출시 경북 안동고-대전 우성고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전력이 다소 앞서 있어 승운만 따르면 4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고교선발은 1999년 제주소년체전 당시 우승 주역들이 다시 뭉친 점에서 결승 진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더욱이 중국 전지훈련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형성,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으로 차 있다.

반면 제주대학선발은 1회전에서 대구 계명대와 일전을 벌이는데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선발팀인 데다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있는만큼 섣불리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 승운이 따라 대구 계명대를 넘으면 경북 안동과학대-전남 한려대 승자와 맞붙는 8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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