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상제 폐지 체전 끝난 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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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도민체육대회 종합시상제 폐지가 도마에 올랐다.
도민체전 종합시상제 폐지는 1999년 3개 시.군에 의해 거론됐으나 지속돼야 한다는 체육인들의 여론에 밀려 고수돼 왔다.

그런데 최근 4개 시.군이 제주도체육회에 도민체전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제를 도입해 줄 것을 건의해 옴에 따라 다시 한 번 체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4개 시.군이 종합시상제 폐지를 공식적으로 건의해 옴에 따라 적극적인 자세로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전국체전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전국체전이 끝난 후 본격적인 검토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도체육회는 필요하면 종합시상제 폐지와 관련해 도민들과 체육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 또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체육회는 종목별 시상제로 전환될 경우 엘리트체육 육성이 안 되는 염려가 있지마는 종합시상제 폐지는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는만큼 신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도체육회는 전국체전 끝날 때까지 4개 시.군이 요청한 종합시상제 폐지와 관련해 입장을 유보키로 했다.

이상철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현재 중요한 것은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데 있다”며 “전국체전이 끝나면 체육인들과 가맹경기단체 실무진 그리고 도체육회 자문기구, 이사회 등을 열어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뒤 입장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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