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개방 대비책 마련
농산물 개방 대비책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북제주군은 30일 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향후 5개년 계획의 농업경쟁력 향상 및 소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북군이 이날 확정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개년 계획 10개 분야의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안정 대책에는 총 3978억원의 재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의 주요 대책에 따르면 식량작물은 경쟁우위 및 경쟁 가능품목인 감자, 콩 등 경쟁가능품목 중심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농기계 보급 확대, 주산단지 조성, 우량종자보급, 저급품가공사업 등에 92억원을 투자한다.

채소작물은 당근, 양배추, 양파, 쪽파 등 신선채소류 5대 품목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조개선과 생산비 절감, 품질고급화,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대책 등에 2037억원을 투자한다.

새로운 소득작물육성 추진계획으로는 하우스 월동감귤과 만감류, 더덕, 도라지, 양채류, 시설딸기, 기능성 채소 등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두급과 오갈피, 밤호박 등은 신규 유망품목으로 선정하는 등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북군은 친환경농업 육성.발전계획에 따른 토양개량제 공급, 유기비료 지원, 수수교잡종 보급 등에 94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물류비 절감과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시장마케팅 능력 향상 등 농산물 유통개선 및 브랜드 개발에 328억원의 재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농.수.축산물 수출확대추진계획에 291억원, 농외소득중장기 추진계획에 128억원, 농가소득안정대책에 110억원, 전문농업인력육성에 63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북군은 이의 재원 마련을 위해 국비 33.9%, 도비 6.8%, 군비 10.7%, 융자 31.34%, 자담16.8%의 투자비율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