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수출 올해선 노지감귤 출발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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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이뤄질 올해산 노지감귤 대미(對美) 첫 수출을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동식물검역소 검역관들의 선과장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남원읍 소재 의귀수출단지는 30일 40여 t의 선적물량 가운데 절반 수준인 약 21t에 대한 선과작업을 마무리했다.

제주감귤협동조합 무역사무소는 이날 의귀단지와 제주시 해안수출단지 등 2곳에서 컨테이너 4개 분량, 즉 80여 t의 감귤을 선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산 노지감귤 대미 수출단가는 15㎏ 들이 상자당 1만3200원(4~8번과 관당 3300원) 수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공판장에서 경락되는 평균 시세보다 30% 이상 높다.
따라서 올해 제주도내 전체 수출계획량인 1730t을 확보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제주감협 무역사무소 관계자는 “다만 국내 시장 가격 회복으로 물량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 수출대상에서 제외된 3번과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의귀단지는 다음달 23일까지 모두 26농가에서 감귤 400t을 미국에 수출하며, 또 대정읍 안성단지는 31일 선과작업을 시작해 모두 350t의 감귤을 수출한다.
지난해 남제주군내 이들 수출단지는 모두 568t의 감귤을 미국에 수출해 4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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