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멋과 맛의 향연’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남단모슬포방어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순복.고태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 낮 12시30분 대정읍사무소에서 행사장까지 대정고 교악대와 초.중.고 풍물패의 길놀이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모슬포항 주무대에서 풍어제를 비롯해 대정고을역사.문화보존회의 망데기 질드리는 소리, 농가주부모임의 스포츠댄스, 각설이 공연, 합기도.태권도 시범, 대정청소년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6시 이후에는 불꽃놀이에 이어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남진, 너훈아(이미테이션 가수)의 축하 공연이 주무대를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이틀째인 2일에는 전국선상릴낚시대회, 문학백일장 및 사생대회, 소방어 손으로 잡기, 어린이 재롱잔치, 통기타 라이브 공연, 갈옷 패션쇼, 송악가요제 예선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바다사랑 웅변대회, 해녀수영대회, 가두리 방어 낚시대회, 아마추어 난타 공연, 송악가요제 본선, 경품 추첨 및 시상식이 이어지고 오후 9시50분 캠프파이어와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짓게 된다.
방어축제기간 부대행사로는 난.사진전시회, 서각전시회를 비롯해 향토음식점과 특산물판매점이 행사장 주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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