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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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탤런트 고두심씨의 연기생활 30년을 기념하고 제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인 제주도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민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재경제주도문화후원회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발족됐다.
제주 출신 재.관.학.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날 오후 7시 서울 신라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고인호 전 서울제주도민회장이 만장일치로 후원회장에 추대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두심씨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제주도일주 도보순례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를 통한 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 방안과 제주도 관광 활성화에 접목시키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후원회는 순수 민간의 힘으로 예총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하에 고씨의 도일주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전국방송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론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고씨의 순례계획을 네티즌들에게 알려 참여를 요청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도 이 행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 회장은 “제주도예총회관 건립기금 마련이라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제주도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이라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두심씨는 “제주를 어머니 만큼 사랑하며 제주를 떠날 때 내 발로 도일주를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제주도민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 때문에라도 쓰러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문창 ㈜두산건설 사장, 김덕현 피부과 원장, 김명만 ㈜보원기계 회장, 김보현 국정원 3차장, 김세택.김태지 전 대사, 김수종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원치 대검형사 부장, 김인종 예비역육군대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송동효 ㈜코리아써키트 회장, 송삼홍 고려대 교수, 양문홍 ㈜한일CC 사장,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양영자 재경제주여고동문회장, 양원찬 영동정형외과 원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한상수 인간문화재, 현길언 한양대 교수, 현명순 재경신성여고동문회장, 황철수 변호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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