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혐의 30대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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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31일 친구와 말다툼 끝에 방화한 혐의 등으로 한모씨(37)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내 친구인 또 다른 한모씨(37) 집에서 휘발유를 뿌려 방화, 이 집 내부 등을 태워 집주인 한씨 등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힌 후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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