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우선 감귤처리상황실을 본청과 읍.면에 설치해 감귤처리 상황 분석과 내실 있는 소비촉진운동을 벌이는 한편 저급품 감귤의 소비시장 유입을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제8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농협의 협조를 얻어 최상품 감귤을 무료시식.직판할 수 있는 판매대를 제주종합경기장, 한림.애월.구좌.조천체육관에 설치키로 했다.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해 북군내 숙박업소 45곳에 시식용 감귤 및 홍보물을 비치하고 전국체전 지정 음식점 97곳에도 후식용으로 상품 감귤을 비치토록 요청했다.
북군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경기도 광명시(시장 백재현)의 협조를 얻어 광명시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최상품 감귤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행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이 행사에는 광명시의 18개 동과 자생단체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북군은 ‘감귤 한 상자 선물하기’ 운동을 펼쳐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 도외의 기관.단체와 자매결연기관.사회복지시설 등에 보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북군의 감귤 생산 예상량은 13만5000t이며 지난 10월 24일 현재 8515t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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