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동행사위는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라는 포장지를 걷어내면 삶의 가치보다는 자본의 가치가 지배하는 제주로 변모하고 있다”며 “20주기를 맞아 제주사회의 전환을 꿈꾸며 해군기지, 영리병원 등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결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주기 행사는 오는 23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열리는 시민사회 대동한마당-강정평화운동회를 시작으로 29일 한라산 만인보(개발현장 답사), 내달 6일 서귀포 시내에서 표석 제막식 등이 이어진다.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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