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속에서 환경미술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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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속에서 환경미술을 배워요.”
중문상고 미술부(지도교사 고재만)가 여름방학을 맞아 폐품도 줍고 이를 환경작품으로 제작하는 체험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정원 산책-환경 이야기’로 이름지은 이 교육 프로그램은 중문관광단지 일대 공원과 정원을 돌며 환경조형물을 관찰하고 이 곳에서 주운 폐품 등을 이용해 환경미술품을 만드는 방식.
학생들은 깡통, 캔, 병, PET병, 버려진 책, 잡지 등 모든 폐품을 줍고 이용하는 과정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입체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제작한 작품들은 학교 정원에 새집으로 다시 지어지고 다양한 환경조형물로 설치되는 등 근사한 미술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지난 학기에 중문상고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이 환경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활용 의식을 심어주고 환경 작품을 제작하며 높은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재만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학습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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