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최근 산림청이 자연휴양림 조성승인을 결정함에 따라 당초 교래리 산림체험장 조성사업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림휴양림 조성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북군의 산림휴양림 조성계획을 보면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05년까지 실시설계 및 기본시설에 20억원을 투입하며 2단계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0억원을 투입, 시설을 보완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 산림이벤트장,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산림경영 전시 및 체험장, 숲속 수련장 등 교육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체육시설과 음수대, 공중화장실, 취사장 등 위생처리장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북군은 다음달 중 전국 유명 휴양림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실시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 5월 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다.
내년 8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산림청 승인 신청에 이어 2004년 시설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북군은 산림휴양림 조성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국민의 보건휴양과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돌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림휴양관광문화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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