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에 따르면 현재 시.군은 도민체전에서 종합점수 비율이 높은 육상과 수영 위주로 경기부를 육성, 다른 종목은 육성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시.군별로 연간 2억~8억원의 예산을 전액 부담해 육성하고 있는 경기부 선수를 전국체전에 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군수들은 이에 따라 도체육회에서 도내 우수 선수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시.군 간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을 조율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소요 예산의 50%를 도가 부담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장.군수들은 또 도외 우수 선수 영입에 따른 예산을 도내 학교 등의 체육선수들에게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제주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시장.군수들은 이 같은 개선방안으로 인해 내년 전국체전 등에서 당장의 입상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인 대책 등을 충분히 검토,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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