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아케이드 상가…이중섭 거리 도시개발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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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과 아케이드 상가 등 서귀포시의 도시개발 사업 현장들이 현장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가지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각종 사업들에 대해 다른 지방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따라 현장견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벤치마킹 대상지로는 솜반천 일대의 생태공원 지구와 상설시장 아케이드 상가, 그리고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이다.

생태공원 지구는 천지연 상류의 ‘솜반천’ 등을 비롯해 너저분하게 방치돼 온 하천을 친환경적 시민쉼터로 탈바꿈시킨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상설시장 아케이드 상가는 시장내 125m 도로 구간에 너비 8~10m의 합성수지로 된 아케이드를 시설해 보기 흉했던 천막들을 철거하고 전선을 지중화했다. 이중섭 문화의 거리는 ‘천재화가’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고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중섭의 호를 딴 ‘대향 전시관’ 건립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 목재인도 조성 등 거리환경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이처럼 시가지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우수 사례로 외부에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른 시.도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올 들어 경기도 부천시 정책개발연구단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청주시, 진해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진주시 산업시찰단 등 모두 12회에 걸쳐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 450여 명이 찾았다.

또 지난 1일에는 광주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도시개발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타시.군에 대한 견학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각종 관광.홍보자료를 제공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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