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마라도 환경 보호에 대정읍 등 지역단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부대.자율방범대.바르게살기운동 대정읍위원회 등 대정읍내 각급 기관.사회단체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국토최남단 청정환경 가꾸기의 날’로 정해 고철.대형폐기물.바다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쑥부쟁이 등 야생화, 계절화 식재 작업을 통해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라도청년회도 별도로 매월 두 차례 이상 바다쓰레기 수거 등 자체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바지선을 이용한 각종 생활쓰레기 20t이 수거됐고 고철.대형폐기물 및 재활용 쓰레기 수거량도 45t에 달한다.
2일 대정읍 관계자는 “마라도는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지인만큼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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