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읍 종합육성계획 수립 소도읍 개발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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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내년부터 지방 소도읍 종합육성계획 수립에 나선다.

남군은 지난해 대정.남원.성산읍이 소도읍으로 지정, 고시된 데 이어 지난 5월 행정자치부에 안덕면과 표선면을 소도읍으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함에 따라 내년 읍.면별로 지방 소도읍 육성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군은 이를 위해 잠정적으로 내년 사업비 3억원을 투입, 관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소도읍 종합육성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군은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에 지방 소도읍 육성을 위한 기본 방침과 아울러 농림, 수산업, 상공업, 관광산업 등 지역 산업의 진흥에 관한 사항들을 포함한다.

또 도로 및 상.하수도, 주차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방안과 주거환경, 도시공원, 교육과 문화의 진흥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관한 대책, 지방 소도읍 지역내 민간기업 유치 및 육성 방안 등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방 소도읍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들을 지방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에 제시하게 된다.

남군은 특히 내년부터 행자부가 지방 소도읍 육성지원법에 따라 시.도별로 1개 소도읍 지구를 선정, 100억원 이상 사업비를 투자해 집중적으로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관내 지방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을 하루속히 수립키로 했다.

남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 소도읍 개발사업으로 2억~3억원씩 찔끔찔금 사업비가 투자됐으나 내년부터 소도읍 개발사업에 정부의 양여금 지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소도읍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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