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군에 따르면 종합토지세를 마감한 결과 6만6105건에 38억1400만원을 부과, 5만7553건에 36억5000만원이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토세 납부기간내에 한림읍 한림3리, 애월읍 어음1리, 추자면 영흥리.예초리, 우도면 서광리 등 10개 마을이 완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토지세 부과건수 중 100만원 이상 고액납부 대상자는 168건에 20억4100만원으로 전체 부과액 중 53.5%를 차지하고 있는데, 6건에 2200만원이 미납됐으나 99%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가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의 채소작물이 폐작되는 바람에 도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힘입어 납부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는 지난해 납부율 93%보다도 높은 것으로, 종합토지세 납부에 대한 홍보와 다양한 세무편의시책, 주민들의 납세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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