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한희원 나란히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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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플레이의 여왕’ 박지은(23.이화여대)과 일본, 미국 투어 신인왕을 차례로 지낸 한희원(24.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2만달러)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박지은은 2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이 대회 8강전에서 일본 랭킹 1위 후도 유리(일본)에게 5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후도에게 단 1홀도 내주지 않고 11번홀까지 5홀을 따낸 박지은은 12, 13번홀을 비기며 간단하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희원도 LPGA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백전노장 로지 존스(미국)에게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준결승에 합류했다.

박지은은 미셸 레드먼(미국)을 힘겹게 따돌린 카린 코크(스웨덴)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하며, 한희원은 켈리 로빈스(미국)를 제친 요네야마 미도리(일본)와 맞붙는다.

박지은과 한희원이 결승에 오르면 LPGA투어 사상 네번째로 한국 선수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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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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