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자활의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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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43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금이 조성되고 자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개발된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위한 기반여건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비와 시비를 합쳐 내년부터 2007년까지 5억원의 기초생활보장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제주시는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익사업에 이들을 고용한 후 이들에게 이를 전적으로 위임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장형 사업인 옷수선 사업, 천연염색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제공하고 점차 이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또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이들이 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상설판매장 설치를 지원해 이들이 생산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확대 차원에서 현재 18세 미만.65세 이상 1000가구에 월 3000원씩 지원하고 있는 의료지원금을 의료보호 1종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전체 2800가구에 지원키로 하고 2003년 예산반영을 요구해 놓고 있다.

더 나아가 지원금을 현실화해 2006년에는 월 1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들의 자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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