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사 주최 제29기 제주도왕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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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맑은샘 아마 7단(22.서울시 성북구)이 제주 바둑계의 최정상을 가리는 제29기 제주도왕위전에서 왕위에 등극했다.

홍 아마 7단은 제주일보사 주최, 백록기우회(회장 김기형) 주관, 제주도바둑협회(회장 이상철).탐라기우회(회장 이수돈).(재)한국기원 제주지부(지부장 박영수) 후원으로 지난 2~3일 열린 왕위전 결승대국에서 흑을 쥐고 강경호 아마 6단(36.제주시 이도2동)과 막판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8집반을 이겨 왕위에 올랐다.

왕위전 3위는 제28기 왕위였던 임정근 아마 5단(52.제주시 연동)과 강순찬 아마 6단(40.제주시 노형동)이 차지했다.

지난 3일 결승대국을 공개해설한 한국기원 장수영 프로 9단은 “왕위에 오른 홍 아마 7단은 초반 실리작전을 편 강 아마 6단에게 맞서 세력작전을 구사, 종반까지 거의 실수 없이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홍 아마 7단은 국내는 물론 세계 아마 바둑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아마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기사다.

또 이번 대회 동호인 A조(아마추어 2단~1급)와 B조(2~5급), C조(6급 이하)에서는 이순철씨(45.제주시 삼도2동)와 오형남씨(46.서귀포시 중문동), 오동일씨(45.서귀포시 서호동)가 각각 우승을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대회에서는 김동학군(13.외도교 6년)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내 아마 바둑의 정상급은 물론 바둑 애호가들이 대거 출전해 그 어느 대회 때보다 각축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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