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취수량 증산 요청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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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등 도내 8개 시민단체 성명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양시경·장은식) 등 도내 8개 시민사회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이 지난 20일 지하수 취수량을 현재 월 3000t에서 월 6000t으로 증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다”며 “제주 지하수는 사유화할 수 없는 도민의 생명수로 한국공항은 ‘지하수 탐욕’을 당장 중단하고 도정은 ‘사유화’ 차단대책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돈벌이 판매확대 목적으로 제주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요구하는 한국공항의 요청을 허용하게 될 경우 제주도의 지하수 공수개념에 대한 일관성이 무너진다”며 “제주도는 제주 지하수를 민간 기업에 팔아넘기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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