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종목 메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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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사상 첫 여자 일반부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8월 창단된 서흥전기 여자 농구팀은 역전 노장들로 구성돼 있어 메달권 진입 전망이 밝은 편이다.

서흥전기 여자팀은 10팀 가운데 시드 배정을 받아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있는만큼 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
서흥전기 여자팀은 다소 약체인 충남체육회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함에 따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흥전기 여자팀이 메달을 딸 경우 제49회 전국체전에서 중문중이 동메달을 딴 이후 34년 만에 농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남고부 중문상고와 여고부 제주여상은 전국과 수준 차가 커 얼만큼 선전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야구
1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8년 제79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일반부에서 또다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메달을 노리고 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제주선발팀은 4강 진출을 놓고 원광대-한양대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일전을 불사르게 된다.
현재 서울 대표인 한양대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력이 백중지세로, 대회 당일 승운에 따라 메달권 진입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남고부 제주관광산업고는 1964년 제45회 인천체전 이후 38년 만에 참가하고 있으나 2회전에서 막강한 대구고-군산상고 경기 승자와 격돌하게 돼 4강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배드민턴
역대 최대인 5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남고부 오현고와 여고부 중앙여고 그리고 남대부 제주선발, 여대부 제주관광대학, 남일반부.여일반부 제주선발 등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현고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국내 최강의 기량을 보유한 박성환과 문보국이 버티고 있어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전에서는 세계주니어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박성환이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중앙여고는 여고부 단체전 8강전에서 유봉여고와의 일전이 가장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개인전에서는 김민주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남대부.여대부 단체전은 최강과 맞붙어 메달 입상이 어렵고 다만 여대부 개인전에서 방소연(제주관광대학)이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 배구
제주관광대학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시드 배정을 받은 제주관광대학은 4강 진출을 놓고 대전 중앙대와 격돌하는데 전력상 6대4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메달 획득 전망이 밝다.

그러나 남고부 제주선발과 여고부 중앙여고는 예선에서 최강의 팀들과 일전을 벌여야 하는 부담으로 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대부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1979년 제60회 대회 이후 23년 만이다.

▲ 정구
전국과 기량 차가 심해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남일반부 제주선발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제주선발은 메달 진입 문턱인 8강전에서 경남 창녕군청-인천선발 경기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연맹 관계자들은 8강전에서 제주선발과 맞붙게 되는 양팀 모두 전력상 백중지세로 분석하고 있어 승운이 따라주면 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남고부 대정고, 여고부 제주여고, 남대부 제주관광대학, 여일반부 제주선발 등은 예선 통과가 힘들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 테니스
남고부, 남대부, 남일반부, 여일반부 모두 선발팀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노메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테니스 전력이 전국 수준과는 격차를 보이고 특히 예선에서부터 최강팀들과 격돌함에 따라 입상보다는 최선을 다해 예선을 통과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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