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지역 주민들 건강검진 10명당 4명 2차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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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주민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북제주군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한 가지 이상 질환을 보유해 2차 검진을 받아야 할 대상자는 전체의 40%인 3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북제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431명, 직장인 132명, 주민 38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공무원 118명(27%), 직장인 25명(19%), 주민 236명(62%)이 2차 검진 대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2차 검진 대상자 중 206명을 검사한 결과 고혈압.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질환자가 73명(치료 중인 44명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순위를 보면 당뇨 18명, 간장질환 15명, 흉부.폐질환 10명, 빈혈증 8명, 고혈압 7명, 고지혈증 9명, 기타 6명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2차 검진 대상자 중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모두 173명에 이르고 있어 질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환자들은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며 “미 검사자들은 내년 1월 말까지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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