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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뉴저지 네츠가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뉴저지는 5일 홈에서 열린 2002-200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리처드 제퍼슨이 생애 최다인 22점을 쏟아붓는 활약을 펼쳐 역대 팀 최다인 29개의 실책을 저지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6-82로 대파했다.

이로써 뉴저지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는 쾌조의 출발을 했다.

지금까지 29개 NBA 팀중 전승을 거둔 팀은 뉴저지를 비롯해 댈러스 매버릭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이상 3승) 등 3개에 불과하다.

키스 밴 혼이 올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찬 제퍼슨은 승부처이던 3쿼터에서만 17점을 넣으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뉴저지의 간판 스타인 제이슨 키드는 승부가 일찍 판가름난 덕에 30분간만 뛰면서도 12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주포 월리 세르비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케빈 가닛(23점.10리바운드)이 혼자 공격을 이끌다시피했고 뉴저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잦은 실책을 범해 자멸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앨빈 윌리엄스(25점)가 '슈퍼스타' 빈스 카터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 시카고 불스를 연장 접전 끝에 109-105로 제쳤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팀 던컨(29점.14리바운드)의 연장 버저비터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3-101로 꺾었다.

뉴욕 닉스는 93년 2월 이후 433경기만에 처음으로 만원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88-97로 패해 첫 승도 신고하지 못한 채 4연패에 빠졌다.

△5일 전적
토론토 109-105 시카고
뉴저지 106-82 미네소타
밀워키 97-88 뉴욕
샌안토니오 103-101 멤피스
댈러스 107-100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타 84-82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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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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