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확충 보건소 등 장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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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중기 보건의료계획이 수립됐다.
제주도는 6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2006년까지 4개년간을 사업기간으로 하는 제주도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업기간 국비 등 47억72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북제주군보건소 등 도내 24개 보건기관의 시설을 증.개축하고, 16개 보건소.보건지소의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서귀포의료원의 경우 종합의료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180병상을 260병상 수준으로 늘리고 진료과목 4개과를 증설하는 한편 노인전문진료센터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병원을 종합전문요양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보건소.보건지소.의료원 등을 포함한 19곳의 기관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단위의 암 등록 및 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연차별로 전 보건의료기관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라 △생물테러표본 감시의료기관 운영 △해외유입 전염병 예방체제 구축 △에이즈 예방 및 마약사범 퇴치활동 전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담병원 지정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대형사고 발생시 응급의료 지원과 학교 보건교육에 전문인력 지원 등의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 같은 계획을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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