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7대 경관 전화투표 한 통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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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우근민 지사, 대국민 호소문 발표
▲ 정운찬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왼쪽)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서울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정운찬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국민의 참여와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7일 서울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점검회동을 통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후 중간집계 결과 제주도가 10위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최종 선정을 위해서는 남은 4일간 거국적인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현재의 순위는 오직 중간 결과로, 막판 각 국가의 몰표에 의해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며 “최종 선정발표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고 예단을 경계했다.

 

이들은 “남은 시간동안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한 표 한 표가 모인다면 우리나라는 ‘불멸의 세계타이틀, 세계 7대 자연경관 국가’가 되고, ‘새로운 브랜드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7대 자연경과 선정은 올림픽, 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처럼 일회성이 아니고,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 투입이 필요하지도 않다”며 “단지 남은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200원 이내의 전화 한 통화씩만 걸어주시면 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재단직통 전화는 전세계 시민의 쏟아지는 전화투표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 투표가 불가능한 실정이지만 001-1588-7715라는 국내의 전화투표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기에 과부하 등 불통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소개한 후 “이제 저희가 믿고 의지할 데는 국민 여러분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몇몇 언론에서 확인 불가능한 투표수가 공개돼 국민들의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근거가 미흡하다. 저희 위원회도 추정할 따름”이라며 진화에 주력했다.

 

이들은 “마감시간까지 전화투표 1통씩 해주실 것을 머리 숙여 부탁 드린다”고 요청한 후 “4일 동안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1통씩 전화투표를 해주신다면, 5000만표가 늘어나 선정은 확실해 진다”고 뒷심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7대 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02)5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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