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소상공업체 대상 특별자금 지원 경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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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태풍 피해를 당한 소상공업체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이 해당 업체의 경영 정상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특별자금은 융자업체의 부담이 적은 데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역할을 신용보증기금에서 대행하면서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6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김주봉)는 지난 9월부터 1000만원 이상 태풍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금리 연 3%, 1년 거치 4년 상환 등의 조건에다 기존 자금지원업체도 대상에 포함돼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러나 도내에 없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연계한 무담보 특례보증 지원 조건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으나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 지원에 나서면서 현재 8개 업체에서 2억7200만원을 지원받는 실적을 올렸다.

지원업체도 자동차공업사를 비롯해 영농조합법인, 선과장, 골프연습장 등으로 다양해 해당 업체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지원자금보다 금리가 절반 가까이 저렴해 업체 부담이 적다”며 “이달 말까지 지원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희망업체는 빨리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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