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 도민대표단 北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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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이어 이달 하순 또다시 도민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다.

강영석 ㈔남북협력제주운동본부 이사장은 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측은 지난달 25일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지난 5년간 제주도민의 북한에 감귤.당근보내기운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난 5월 1차 방북에 이어 2차로 제주도민 253명에 대한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남북협력제주운동본부는 북한측과의 사전 접촉에서 제2차 제주도민 북한 방문 초청은 올해 북한에 보내는 감귤 잔여 물량 4000t을 실은 첫 배가 출항하는 시점으로 하며, 방북단 규모와 방문경로 등은 1차 방문 때와 같이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북협력제주운동본부는 감귤.당근보내기사업에 적극 참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방문자를 선정한 후 이달 하순 5박6일 일정으로 평양.개성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방북 경로는 우리나라 국적기로 제주~평양 간 직항로를 이용할 예정인데, 경비는 참가자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제주도민 북한방문단은 이번 방북에서 그간 진행해온 체육교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한라산.백두산 공동연구방안, 관광분야에 대한 북측인사 초청 연수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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