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구매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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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가기관과 지자체에 비해 정부투자기관과 특별법인의 구매실적은 아주 부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이 파악한 올 들어 3분기 동안 도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5416억원으로 연간 구매계획 6170억원의 87.8%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구매실적 달성률 86.4%보다 1.4%포인트 높은 것.
3분기 말 현재 목표율(85.8%)보다도 2%포인트 높은 수치로 공공기관의 중기 제품 구매가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537억원의 구매실적을 기록, 목표 대비 102%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지자체도 4311억원으로 89.8%의 달성률을 나타냈다.

반면 정부투자기관과 특별법인의 구매실적은 568억원으로 목표 달성률이 67.5%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방중기청은 이에 따라 구매목표 미달 기관에 대한 구매 독려에 나서는 한편 단체수의계약과 경쟁입찰제도 활용을 권장해 중기 수주 증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여성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513억원으로 93.7%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전국 평균 71.3%를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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